<속보> 시미 밸리/샌타바버라/솔뱅에 돌발 홍수 경보 발령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24일 오후 남가주 일부 해안과 계곡에 '돌발 홍수 경보(flash flood warning)'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남쪽으로는 시미 밸리부터 오하이와 샌타바버라를 거쳐 북쪽으로는 시스쿽과 로스 알라모스, 솔뱅까지 포함하는 지역에 돌발 홍수 경고를 내렸다. 돌발 홍수 경보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유효하다. 경보 해당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16분 현재 1~3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추가로 2~5인치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이미 돌발 홍수가 발생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을 지나는 차량들은 미리 도로 상황을 점검하는 필요하다고 교통 관계자들은 조언했다. 돌발 홍수 상황은 밤 시간대에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시미 밸리 돌발 홍수 시미 밸리 경보 해당